국회, 24일 2023년도 당초 정부 예산 의결
항공산업대교·사남~정동 우회도로 사업비 확보

사천시청사 전경
사천시청사 전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내년도 사천시 국비 예산이 2389억 9400만 원으로 확정됐다. 

하영제 국회의원실(사천남해하동)에 따르면, 사천시 관련 국비 2389억 9400만 원(446개 사업)을 포함한 ‘2023년 정부 예산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내년도 사천시 국비 예산은 올해 2099억 4300만 원보다 약 13.8%(290억 원) 늘어났다. 

대표적인 국비 예산으로는 △‘우주항공청’ 설립추진단 운영비 14억 3800만 원 △사천 사남~정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설계비 16억 6000만 원(총사업비 1360억) △사천항공산업대교 공사비 86억 6500만 원(총사업비 492억 6000만 원) 등이 있다.

관광 분야에서는 △신수도, 진도 해양 관광지 조성사업에 각각 10억 1800만 원과 6억 900만 원 △마도 관광시설 추가 설치 8000만 원 △신도 실외수영장 건립사업 5억 원이 반영됐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하수분야 사업으로는 △삼천포 하수관로정비 사업 42억 2700만 원 △사천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43억 3400만 원 △사천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10억 5600만 원 △용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5억 원 등이 확정됐다. 

여기에 상습침수지구 개선을 위한 △청널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40억 원 △고읍·선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3억 7750만 원 △완사(마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3억 7750만 원 △노천·구룡·신복하지구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8억 6000만 원 △모례(신향)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 원 △향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5억 원 등을 확보했다. 

하영제 의원은 “우주항공청 유치를 위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중 과반위원을 자처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판 NASA 출범을 위해 각고의 노력과 지원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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