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두 청장 “대규모 해양재난 대비 철저”

윤병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사천~제주간 여객선에 올라 구명정 등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윤병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지난 13일 오후 삼천포신항 일원에서 사천~제주간 여객선에 올라 구명설비와 비상방송장치 등 안전 점검을 했다.

이날 선박 시설물과 시스템 등을 돌아본 윤병두 남해해경청장은 “대형 여객선의 내부는 복잡한 미로와 같다”며 “평소 관할 내 주요 선박의 선체구조를 확인 하고 있어야 대규모 해양재난 상황에서 승객과 구조대의 생명이 지켜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남해해경청 소속 특공대와 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은 12월 한 달 간 관내 대형 여객선, 카페리, 유·도선 등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유사시 접근과 진입이 가능한 등선로, 활용할 수 있는 구명설비, 비상방송장치 등 선박의 구조를 확인하고 숙달하는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