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여성연구소 23일 경남여성정책포럼

경상대학교 여성연구소(소장 이혜숙)는 23일 오후 2시부터 경상대학교 남명홀에서 ‘여성정책네트워크의 발전방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경남여성정책포럼 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경상대학교 하우송 총장의 환영사, 박수조 경상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의 축사에 이어 심인선 경남발전연구원 여성가족정책센터장의 사회로 본격적인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주제발표에서는 김양희 잰더앤리더십 대표가 ‘여성정책 네트워크의 역할과 효과적 운영방안’에 대해, 김영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기획부장이 ‘지역여성포럼의 운영과 활동-경기가족여성포럼을 중심으로’에 대해, 이혜숙 경상대학교 여성연구소장이 ‘경남여성정책포럼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종합토론 시간에는 김영화 경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대구여성가족정책센터장), 유영선 충북여성포럼 대표, 문경희 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혜숙 경상대학교 여성연구소장은 "지방자치시대 진정한 지방분권과 주민자치는 성평등적 관점이 도입된 정책을 실현할 때 가능하며 성공적인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서는 여성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상대 여성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경남여성정책포럼이 활성화되어 전문여성간의 소통 및 네트워크 강화, 지역여성의 리더역량 강화, 여성정책을 위한 의제 형성 등 지역여성의 조직화와 사회참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