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개서 이후 첫 종합방제훈련

사천해경이 삼천포신항 기름 유출사고에 대비한 종합방제훈련을 펼쳤다.(사진=사천해경)
사천해경이 삼천포신항 기름 유출사고에 대비한 종합방제훈련을 펼쳤다.(사진=사천해경)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가 10월 28일 삼천포 신항에서 화학물질 해상 유출사고에 대비한 종합방제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은 3000톤 급 유해화학물질 운반선이 삼천포신항으로 입항하는 과정에서 부두와 충돌, 적재 중인 파라자일렌 약 1톤이 해상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사천해경과 해양환경공단 인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형방제정, 화학보호복, 열화상카메라, 복합가스탐지기 등 다양한 사고대응 장비를 동원해 해상과 육상 방제 작업 절차를 연습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개서 이후 최초로 시행한 이번 훈련에서 해상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할 것”이라며 “사고대응 장비를 숙달해 유사사고 시 신속하고 안전한 사고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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