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재란 당시 숨진 조명연합군 기려

사천문화원이 지난 10월 25일 용현면 선진리 소재 조명군총에서 제424주기 조명연합군 전몰위령제를 봉행했다.(사진=사천문화원)
사천문화원이 지난 10월 25일 용현면 선진리 소재 조명군총에서 제424주기 조명연합군 전몰위령제를 봉행했다.(사진=사천문화원)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문화원이 지난 10월 25일 용현면 선진리 소재 조명군총에서 제424주기 조명연합군 전몰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날 위령제는 박동식 시장이 초헌관, 정대환 문화원장이 아헌관, 강덕진부원장이 종헌관 등을 맡아 제례를 봉행했다. 제례 봉행 후 참석자들은 인근의 코무덤, 한국전쟁·월남전쟁 참전 유공자 기념비, 사천 현감 정득열 순절비에 차례로 분향·헌화했다.

한편, 전몰위령제는 사천문화원에서 매년 정유재란에서 순국한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의 희생자를 기리고, 호국충정의 뜻을 되살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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