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의원, 중소기업청장 만나 지원 당부


강기갑 의원이 지난 10일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을 만나 삼천포어항구 종합개발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당부했다.

강 의원은 “삼천포 어시장은 비토, 와룡산 등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질 좋은 수산물을 거래하는 관광명소 어시장이지만, 시설현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상인들과 관광객 및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재래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삼천포 어항구 종합개발사업의 단계적 추진에 중소기업청이 힘을 쏟아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홍석우 청장은 "320여개의 점포가 있음에도 비가림 시설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니 지원의 필요성을 느낀다"며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대답했다.

강 의원은 "삼천포 시장의 시설 노후화는 시급히 해결해야할 지역의 숙원 사업이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문화관관형시장지원 사업과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최대한 우리 지역으로 배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어항구 종합개발사업은 2014년까지 총 119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사업으로 이중 국비가 67억 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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