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려현종대왕축제 10월 20일~23일 시청 광장 
사천문화재단, 5월 2일까지 주요 프로그램 공모 계획

고려현종대왕축제로 이름을 바꾸기 전 와룡문화제 모습.
고려현종대왕축제로 이름을 바꾸기 전 와룡문화제 모습.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와룡문화제에서 이름을 바꾼 고려현종대왕축제가 올해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의태)은 5월 2일까지 2022년 고려현종대왕축제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

고려현종대왕축제는 와룡문화제에서 이름을 바꾼 축제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된 바 있어 올해가 1회째다. 

제1회 고려현종대왕축제는 현종의 업적인 팔관회, 연등회(연등행렬, 시민화합 대동놀이, 점등식, 대형등·사주천년거리등(燈) 전시), 문화 퍼레이드, 고려 복식 패션쇼, 세미나, 왕 드론 라이트 쇼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배방사・고자봉 문화순례 투어, 고려 현종 사천문화 역사 골든벨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사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가족・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서커스, 버블쇼, 마임, 소원 리본 달기, 전통등(燈) 만들기, 고려 무예 체험, 고려 복식 체험, 목판 인쇄체험 등 고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사천문화재단은 현종과‘풍패지향 사천’의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모집할 예정이다. 공모 내용은 고려현종일대기존·주제관, 고려촌저잣거리(체험·전시), 고려현종 역사야외극, 고려음식존, 팔관회 등 130건 내외다.

공모 프로그램 신청자는 축제 주제에 걸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하며, 축제 기간 중 상시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사천문화재단 강의태 대표이사는 “고려현종대왕축제는 고려의 성군인 현종과 사천의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독창적인 대표 축제이자 문화관광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사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55-835-6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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