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우선 지원

신속항원검사 검체 결과 판독 현장. 
신속항원검사 검체 결과 판독 현장.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취약계층에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지원한다.

키트 무상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직원, 노인·아동·장애인·정신·노숙인 복지시설 입소자와 이용자, 임신부,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이다. 시가 파악한 사천 관내 감염취약계층은 약 1만 7000여 명이다.

시는 3억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3월말까지 대상자들에게 14만 개의 신속항원키트를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1차로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에 키트를 지원하고 이어서 임산부, 장애인 시설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제공할 계획이다.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오미크론변이 확산으로 지역내 감염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임과 행사 참석을 자제해 주시고,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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