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중앙고 강지현 우슈‧경남체고 김주완 복싱 ‘금’
지역 고교생 값진 메달 수확…금 2개, 은 3개, 동 2개

[뉴스사천=이영현 인턴기자] 사천에 연고가 있는 고교생들이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일반부, 대학부 경기는 취소되고, 고등부만 치러졌다.

사천시 소속 선수들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8개 종목에 32명이 참가해, 모두 5개 종목에서 7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강지현 선수와 최재우 선수가 우슈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사천시)
강지현 선수와 최재우 선수가 우슈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사천시)

삼천포중앙고등학교 강지현 선수가 우슈 종목 산타 60kg급 결승에서 안동시 김태완 선수를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삼천포고등학교 최재우 선수는 산타 65kg급 준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주완 선수가 복싱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사천시)
김주완 선수가 복싱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사천시)

경남체육고등학교 김주완 선수(제일중학교 출신)가 복싱 –49kg급 결승에서 충북체고 강동호 선수를 5-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해 고등부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이성진 선수와, 옥유빈 선수가 유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사진=사천시)
이성진 선수와, 옥유빈 선수가 유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사진=사천시)

삼천포중앙고등학교 옥유빈 선수는 유도 –90kg급 결승에서 은메달, 이성진 선수는 –100kg급 결승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삼천포여고 농구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사천시)
삼천포여고 농구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사천시)

삼천포여고 농구팀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7년 만에 4강에 오르며 동메달을 획득했고, 육상에서는 경남체육고 정지훈 선수(용남중학교 출신)가 400m 릴레이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천시 체육회 관계자는 “우리 시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메달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