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사천미술관서 31회 정기전
‘문화도시’ 주제로 다양한 작품 전시

‘문화도시’ 전시작품.
‘문화도시’ 전시작품.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한국미술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이용우)가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사천미술관(사천문화재단 1층)에서 ‘문화도시’라는 주제로 제31회 정기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화, 한국화, 서예, 도예 등 사천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천미술협회 32명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사천미협 소속 작가들은 코로나19 악재를 극복하고, 시민과 더불어 문화예술 도시의 틀을 만들기 위해 ‘문화도시’라는 주제로 뭉쳤다.

이번 전시에서 사천미협은 사천시의 문화예술이 어느 위치에 머물고 있는 지 가늠하고, 성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용우 지부장은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협 작가들이 문화예술도시를 꿈꾸며 감각적 에너지가 응축된 다양한 작품을 펼쳤다”며 “지역민들의 귀한 발걸음으로 잠시나마 힐링하며,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관람 시 거리두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사천미협은 1991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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