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6월 ‘덕분에 캠페인’에 참여한 선도농업인양성과의 모습.(사진=사천시)
사진은 지난 6월 ‘덕분에 캠페인’에 참여한 선도농업인양성과의 모습.(사진=사천시)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제13회 사천농업대학 졸업식’이 12월 9일 비대면으로 열렸다.

졸업식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88명이 입학했고, 졸업식에서는 79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졸업식에서 스마트딸기과 조현용 학생자치회장 외 2명이 농촌진흥청장 등의 공로패를 받았고, 출석과 졸업 성적이 우수한 24명이 모범패를 수상했다.

올해 사천농업대학은 스마트딸기과, 선도농업인양성과 2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10년 만에 개설된 스마트딸기과는 딸기 재배기술 공유, 현장 방문 등으로 교육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선도농업인양성과는 아열대, 곤충산업, 농업마케팅 등 유망한 미래농업 교과를 편성해 참신한 교육을 진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2008년 설립된 사천농업대학은 올해까지 12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교육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경상남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2018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경남 1위를 차지했다. 전국평가에서는 우수상을 차지했다. 2019년에는 경상남도농촌진흥사업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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