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년에 ‘산타의 선물’ 전해요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 소속 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2월 12일 지역 청소년들에 선물을 전달하는 ‘행복꾸러미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센터는 올 한 해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에서 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소년 27명에 보드게임을 선물로 전달했다. 선물은 청소년동반자 선생님들이 직접 산타 복장을 하고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보드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변은진 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정서적 소통을 어려워하는 가족 관계 속에서 고위기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가족 단위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만 9세에서 24세의 위기(가능) 상황의 청소년에게 심리 상담과 지역사회 지원을 연계하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 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55-832-7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