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0년 1월말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10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운동을 펼친다.

사천시는 이번 모금운동을 통해 2억4천2백만원을 모금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시 산하 각급단체와 기업체, 언론계, 종교계, 시민단체 등과 함께시민들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천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시민들의 성금 접수 편의를 위해 시청,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각급 학교, 금융기관, 톨게이트 등에도 기관별로 모금 창구를 설치한다.

사천시는 성금모금을 위해 오는 16일 사천읍시장(사천읍 정의리)과 24일 삼천포종합시장(동서금동 경남상가)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모금 방법은 KBS, MBC, KNN, 경남신문, 경남일보, 경남도민일보 등 언론기관 및 우리, 제일, 외환, 신한, 기업, 국민은행, 우체국, 경남은행, 농협 등 금융기관에 개설된 '사랑의 계좌'를 이용하면 되며 ARS(060-700-1212)를 이용한 모금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금운동은 차가운 겨울 바람보다 사람들의 무관심에 더욱 추워하는 우리의 어려운 이웃에게 시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손길들을 모아 온정을 전달함으로써, 그들에게는 따뜻한 겨울로 기억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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