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국회의원, 국토교통위 배정
항공산업 위기극복·MRO 대응 등 중책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하영제(미래통합당·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이 본인이 신청한 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원회에 배치됐다. 이로써 사천의 현안 문제인 항공산업 위기 극복과 인천 항공MRO사업 대응 등에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6일 소속 의원들에 대한 상임위 배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상임위 배정을 마친 민주당 3명, 무소속 1명 등을 포함해 도내 16명 국회의원의 상임위 배정이 완료됐다. 

16명 상임위 배정 명단을 살펴보면, 민홍철(민주당·김해 갑) 의원이 국방위원장을 맡았다. 도내 의원 중 상임위원장은 민 의원이 유일하다.

미래통합당 박완수(창원 의창)·이달곤(창원 진해)·강기윤(창원 성산)은  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보건복지위에서 각각 상임위 간사의 중책을 맡았다. 

문화체육관광위에는 최형두(통합당·창원 마산합포) 의원이 배치됐다. 기획재정위에는 김두관(민주당·양산 을), 서일준(통합당·거제), 조해진(통합당·밀양의령함안창녕) 등 여야 의원 3명이 자리잡았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는 김정호(민주당·김해 을), 윤영석(통합당·양산 갑)이 배치됐다. 

법제사법위에는 윤한홍(통합당·창원 마산회원), 정무위에는 강민국(통합당·진주 을), 외교통일위에는 김태호(무소속·산청함양거창합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와 여성가족위에는 정점식(통합당·통영고성)이 배정됐다.  

박대출(통합당·진주 갑) 의원은 국회운영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를 맡았다. 예산결산특별위에는 서일준·조해진·최형두 등 통합당 의원 3명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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