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미술관,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展
8월 26일까지···매일 3회 전문 해설사 설명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미술관이 7월 2일부터 8월 26일까지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전인 ‘반고흐, 그 위대한 여정’展을 연다.

‘반고흐, 그 위대한 여정’展 포스터.(사진=사천시)
‘반고흐, 그 위대한 여정’展 포스터.(사진=사천시)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년 3월 30일~1890년 7월 29일)는 네덜란드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다. 그는 10년이라는 작품 활동 기간 동안 900여 점의 회화 작품과 1100여 점의 스케치를 남기는 등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한 화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에’, ‘고흐의 자화상’ 등 반 고흐의 대표작들의 붓 터치와 색감을 생생하게 재현한 모사 작품 6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는 반 고흐의 삶을 따라 초기부터 생애 마지막 작품까지 5개의 부분으로 나눠 감상할 수 있다.

사천미술관은 관람객들을 위해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세 번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고흐의 방 꾸미기’, ‘붓터치 체험’ 등을 준비했다.

전시는 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 확인,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켜 전시를 운영한다. 단체관람은 예약을 해야 가능하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055-835-6435)로 문의하면 된다.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6월 2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공연에 이어 사천미술관에서 반 고흐 전시를 열게 됐다”며 “반 고흐의 불꽃같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0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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