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 제243회 1차 정례회 마무리 

사천시의회 전경.
사천시의회 전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의회가 지난 18일 제243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와 안건, 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16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372억 원을 증액한 2차 추가경정예산 7771억 원을 원안 가결했다. 
2차 추경안에는 △코로나19 관련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사업에 318억 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31억 원 △소상공인 소규모 환경개선사업지원‧상품권활용 맞춤형 이벤트 지원 2억4000만 원 △특별고용 프리랜서 생계비 지원 1억1400만 원 △항공우주산업 부품업체 지원 사업 2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회기에는 인구증가시책 지원조례 일부개정안, 사천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안, 비토빌 체험학교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선구·동서금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의견청취안 등도 원안 통과됐다. 인구증가시책 조례 개정안은 전입 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출생아 복지보험료 지원 기준일 조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안은 새로운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 정원을 930명에서 959명으로 29명 늘리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시의호는 각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정관광위원회는 총 19건의 시정·처리요구사항과 87건의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건설항공위원회는 4건의 시정·처리요구사항과 67건의 건의사항을 보고서에 수록했다. 두 상임위 모두 민간단체 보조금 집행부터 정산까지 철저히 감독할 것을 시정 요구사항으로 꼽았다. 

행정관광위원회에서는 노인학대 판정 요양원 관련 시 관리감독  실태가 도마에 올랐다. 특히, 행정관광위는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는 요양원과 관련해 “노인의 안전과 학대 재발 방지를 위해 이미 종결된 사례에 대해서도 일정기간 정기적으로 관리해주기 바라며, 수차례 재발할 경우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건설항공위원회에서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전선·전주 문제를 여러 부서에 걸쳐 지적했으며, 전선지중화 대책 당부로 이어졌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