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11시 문화공간 담다 일원서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여성회가 5월 23일 ‘도깨비 장터’를 연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장소는 사천읍에 위치한 문화공간 담다 일원 야외다. 

'도깨비 장터' 포스터.(사진=사천여성회)
'도깨비 장터' 포스터.(사진=사천여성회)

‘도깨비 장터’는 사천여성회가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벼룩시장이다. 옷, 장난감, 책 등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겐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팔고, 나누는 플리마켓 형식으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판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름과 판매 물품 등을 사천여성회 측에 미리 알려야 한다. 접수기간은 5월 22일까지이며, 접수는 문자(010-4543-9573)로 하면 된다. 판매자들은 직접 판매용 탁자와 자리를 준비해야 한다.

참가비는 판매 수익금의 10%다. 사천여성회는 참가비를 모아 지역 아동을 위한 간식 꾸러미 사업 ‘동행’에 기부할 계획이다.

사천여성회 윤경신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만남과 외출이 제한되고 있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에 맞춰 야외에서 조심스럽게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오랫동안 정리되지 못한 물건이  ‘도깨비 장터’에서 새로운 주인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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