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확대 
용두공원·항공우주테마공원 등 총 4곳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용두공원, 항공우주테마공원에 추가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2019년  사천읍 우리은행 앞과 동금동 목전빌딩 앞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2곳 설치로 설치지역은 총 4곳으로 늘었다. 

이 시설은 대기오염측정소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미세먼지 농도를 보여준다.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0~15㎍/㎥,) 초록-보통(16~35㎍/㎥), 노랑-나쁨(36~75㎍/㎥), 빨강-매우나쁨(76㎍/㎥~) 4가지 색깔의 얼굴표정이 미세먼지 농도를 표시해 노인과 어린이들이 손쉽게 알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혜원 환경보호과 대기보전팀장은 “시민들이 미세먼지 심각 수준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동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신호등 확대 설치와 함께 노후경유차의 저공해화 사업 및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 등 다양한 사업 등으로 미세먼지를 줄여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항공우주테마공원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사진=사천시)
항공우주테마공원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사진=사천시)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