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28일 지역의 상인들과 수산인들의 고통분담을 위해 삼천포수협과 연계해서 마련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인 2차 수수데이를 진행했다. 지난 22일 진행된 1차 수수데이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광어, 우럭, 참돔, 농어 등 모듬회 580만 원 어치의 활어회가 판매됐다. 시는 수산물 판촉행사를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천시는 어려운 지역농가와 급식 납품업체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우리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도 진행했다.

지난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소요물량에 대해 수요조사를 한 뒤 서포농협 등 판매처와 협의 후 지난 22일 사천시청 직원과 기업체, 사천교육지원청 등 수요처로 공급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3월부터 총 2회에 걸쳐 시청 직원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신선농산물 1200만 원 어치를 판매했다. 

지난 28일 시는 간부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로 매출이 크게 하락한 관내 음식점을 방문해 식사를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