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감염 소식 없어…생활방역 전환 추세
학교 오프라인 개학‧황금 연휴 등 긴장감 여전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에 치료 중인 사천시 확진자는 1명으로 줄었다.

사천시에 따르면, 미국서 체류하다 입국한 사천2번(경남108번·04년생·사남면) 환자는 4월 4일 확진됐으며, 마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16일 퇴원했다. 유럽서 귀국한 사천1번(경남106번·93년생·정동면) 환자는 4월 2일 확진돼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23일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천3번(경남111번·99년생·사남면)환자는 사천 2번 확진자의 형으로, 사천2번 환자와 접촉으로 감염이 됐다.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까지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4월 24일 오전 기준 사천 관내 자가격리자는 80명이며, 10명이 검사 중에 있다. 현재까지 1047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감소하면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추세”라며 “현재까지 사천 관내 특이동향은 없지만 황금연휴기간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동, 5월 중 학교들의 오프라인 개학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사천시 코로나 상황판 화면 캡쳐.
사천시 코로나 상황판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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