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상춘객 발길은 안 막는다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시가 3월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선진리성 진입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사천 선진리성 진입 차량 통제 팜플렛.
사천 선진리성 진입 차량 통제 팜플렛.

시는 앞서 3월 28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선진리성벚꽃축제를 취소했다. 시는 차량 일방통행은 허용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차량 통행금지를 결정했다.

다만 야외에서 충분한 거리를 둔 이동은 비교적 안전하므로 차량 없이 선진리성을 찾은 사람들은 막지 않는다. 시는 △손소독제 비치 △출입자 발열확인 △선진리성 일원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으로 방문객들의 불안감을 낮출 방침이다.

벚꽃이 만개한 사천 선진리성 일원.(사진=사천시)
벚꽃이 만개한 사천 선진리성 일원.(사진=사천시)

사천시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벚꽃이 피는 시기지만 선진리성 방문 자제를 권한다”며 “차량통행은 금지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일이니 방문객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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