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2월 기획공연
25일 저녁 7시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문화재단이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을 2월 25일 저녁 7시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 금난새의 콘서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포스터.

전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1813~1901)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길을 헤매는 여자)’는 소설 ‘춘희’가 원작이다. 프랑스 루이 14세 시대 파리 사교계의 스타이자 불치병에 걸린 무희 비올레타와 순수한 프로방스 출신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상류사회를 배경으로 향락과 오해, 갈등,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뤘다.

이번 공연에서는 테너 허영훈, 소프라노 윤상아, 바리톤 성승욱, 뉴 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팀의 협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클래식을 친숙한 장르로 만드는 데 앞장서 온 지휘자 금난새가 지휘와 해설을 맡아 작품 전편의 줄거리는 물론, 작품 속에 숨은 이야기와 보물 같은 아리아들을 쉽고 재밌게 감상할 수 있다.

관람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관람료는 S석 2만5천 원, A석 2만 원, B석 1만5천 원이다. 문화가족회원의 사전예매는 2월 10일 9시부터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ccf.or.kr) 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방문 예매는 2월 11일 오전 9시부터, 전화예매는 12일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055-832-9710)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