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권익위 주관 304개 기관 평가
전년도 마 등급에서 성적 수직 ‘상승’
민원 행정 전략·체계 등 높은 점수

▲ 사천시청사 전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9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아, 전국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국 최하위인 ‘마 등급’을 받은 것에 비해 성적이 수직 상승한 것. 시는 “전년도 평가때는 담당자 인수인계 과정에서 몇 가지 자료를 제출하지 못해 일부 항목에서 배점이 낮았던 것”이라며 “이번에는 자료제출 누락 없이 꼼꼼하게 준비해 원래 예상했던 성적을 받은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의 운영체계와 실적을 분석해 등급(가~마, 5단계)을 발표했다.

평가항목은 ▲민원행정관리 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 개 분야 5개 항목 19개 지표이며, 사천시는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원스톱 민원창구 운영, 24시간 무인발급기 설치 등 각종 민원제도를 활성화, 기피시설 관련 주민 집단갈등 민원해결 노력과 기관장 주재 민원 대책회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표 사천시 민원교통과장은 “올해에도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민의 편의증진과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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