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소년단, ‘에어드림 항공진로캠프’ 열어
공군 3훈비, KAI 방문···항공 우주 관련 체험

▲ 항공진로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제3훈련비행단 항공기 격납고의 KT-1 항공기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공군 3훈비)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한국항공소년단이 1월 8일부터 9일까지 ‘청소년 에어드림 항공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전국 각지의 중학생 38명이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줄여 3훈비)과 (주)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는 항공 우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항공 우주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공군 제3훈련비행단을 방문해 비행대대와 항공기 정비현장을 견학하고 시뮬레이터를 체험했다. 또한 이날 항공진로 소개, 조종사, 정비사, 관제사 등 항공임무 요원들과의 만남, 병식체험, 병영숙박 체험도 이뤄졌다. 둘째 날 참가자들은 KAI로 이동해 항공우주박물관, 항공기 제작공장 등을 견학하고, 항공 비행 원리 이해를 돕는 교육 및 실습에 참여했다.

▲ 캠프 참가 학생이 학생조종사의 설명을 들으며 시뮬레이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공군 3훈비)

캠프에 참가한 오준서 학생은 “생각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여서 놀라웠다”며 “캠프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조종사가 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진로캠프는 한국항공소년단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공군,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록히드마틴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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