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까지 통합세부실행계획 제출

▲ 경상대와 경남과기대가 1월 7일 ‘대학통합 실무단 출범식’을 가졌다.(사진=경상대)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가 대학통합 실무단(줄여 실무단)을 구성했다.

1월 7일 양 대학 관계자들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본관 9층 대회의실에서 ‘대학통합 실무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실무단 소개,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실무단은 두 대학 통합실무단장, 분과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학생 등 각 대학 18명으로 모두 36명이 참여한다. 또한 세부위원회는 유사중복학과 조정, 비전특성화 분과, 교육연구 분과, 행정인프라 분과 등을 맡게 된다. 이와 별도로 분과별 세부실행계획, 유사중복학과 지원체계, 부속기관(평생교육원, 도서관, 공동실험실습관, 발전기금 등) 통합 방안 등을 논의·검토하는 운영위원회도 구성됐다.

▲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대학통합 실무단 출범식’ 모습.(사진=경상대)

실무단은 대학통합 세부실행계획(안)을 2월까지 교육부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한다. 이후 절차는 교육부와 협의한다.

양 대학교 부총장은 “대학통합 세부실행계획안 마련까지 많은 현안과제를 원만히 해결하도록 구성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 대학은 지난해 12월 10일 대학통합합의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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