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破字)로 느끼는 한자(漢字)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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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破字)로 느끼는 한자(漢字)의 ‘맛’
  • 고해린 기자
  • 승인 2019.12.31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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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문학회장 안채영씨 ‘하루에 한 번 파자시’ 출간
▲ 안채영 마루문학회장.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 문학동인지 마루문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안채영 씨가 ‘하루에 한 번 파자시’를 발간해 눈길을 끈다.

‘파자(破字)하면 한자(漢字)가 보인다’는 부제처럼 이 책은 지은이가 한자를 들여다보며 단어의 맛을 느끼고, 한자의 자획을 풀어낸 파자(破字)공부를 한 글을 SNS에 꾸준히 연재한 것을 모은 것이다. 책에는 본격적인 파자에 앞서 가볍게 읽어볼 수 있는 시편(始編) 4단어를 비롯해, 요일별로 26개의 단어로 구성된 186개의 꼭지가 마련돼 있다. 요일별로 한 꼭지씩 읽으면 6개월이면 완독할 수 있는 점이 흥미롭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우리말로 사용하고 있는 한자 낱말을 독자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풀어낸다. 글과 함께 진시황의 통일문자인 소전체(小篆體)로 쓰인 낱말이 수록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안채영 씨는 “몇 십 년 전부터 새해 계획으로 세웠던 게 한자공부인데, 혼자하게 되면 잘 안하게 돼서 SNS에 공부한 것을 연재하게 된 것이 일 년 쯤 됐다”며 “이 책을 읽는 분들도 한자 낱말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루에 한 번 파자시' 책 표지.

한편, 안채영 씨는 1967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2010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지역 문학동인지 마루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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