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오염 대비 민관군 합동 방제 훈련

▲ 사천시가 11일 남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민관군 합동방제 훈련을 펼쳤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10월 11일 오후 2시 남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민·관·군 합동 해안오염 방제 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를 위해 유관기관 간 공조·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사천시와 통영해경 등 14개 기관·단체 200여 명은 유람선 좌초로 인한 해안 기름유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임무와 방제 방법을 연습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비치크리너, 고압세척기, 유흡착제 등 해안방제 장비 등을 동원해 실제와 같이 방제에 나섰으며, 다양한 해안방제 기술을 현장에 적용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10월 31일 신수도 일원 해상에서 이루어지는 본 훈련에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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