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과 야당 정치권이 쌀값 하락 대책으로 ‘대북 쌀 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가운데 11월1일 경남 사천에서는 농민과 시민이 참여해 통일쌀 추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민노당 대표이자 사천지역 국회의원인 강기갑 국회의원도 참여해 능숙한 낫질로 벼 베기 솜씨를 자랑했다.

그에 비하면 콤바인을 다루는 기술은 서툴렀다. 주로 축산과 과수 농사를 지어온 강 의원이기에 벼 베기와 탈곡을 동시에 해결하는 콤바인 운전 경험이 없었던 것일까. 아니면, 날로 향상되는 기계에 적응을 못한 탓일까.

강 의원은 사천시농민회 이창은 회장으로부터 몇 수 가르침(?)을 받고서야 콤바인으로 벼 베기에 도전, 깔끔히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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