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저녁 7시 시문예회관
실천유학 대가 남명 선생 다뤄

[뉴스사천=고해린 인턴기자] 큰들문화예술센터가 마당극 ‘남명’을 9월 10일 저녁 7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 마당극 ‘남명’ 포스터.

이번 공연은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경남도민예술단 순회 공연 일환이다.

마당극 ‘남명’은 2018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형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 선정을 계기로 제작됐다. 공연 단체인 큰들문화예술센터는 지역콘텐츠를 내용으로 한 마당극을 주로 창작‧공연하고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진주성 싸울애비’, ‘허준’, ‘남명’, ‘최참판댁 경사났네’, ‘이순신’ 등이 있다.

마당극 ‘남명’은 조선시대 실천유학의 대가인 남명 조식 선생의 삶과 철학을 담은 작품이다. 경의(敬義)사상을 비롯한 청렴, 실천, 배운 사람의 자세 등 남명 선생의 정신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철학적 내용을 마당극으로 표현해 관객들과 호흡을 맞춘다.

공연의 관람연령은 8세 이상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화와 인터넷 예매는 8월 27일부터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문화예술회관(055-832-9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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