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는 경남과 전남을 돌며 농어촌 빈집을 털어온 A씨(사천시)와 B씨(여수시)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2일 오후 2시30분께 사천시 사남면 사촌리 한 주택의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 뒤 침입, 순금 팔찌 등 1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남과 전남 곳곳을 돌며 7월부터 검거 당시까지 48차례에 걸쳐 1억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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