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평가 실적 높이기 차원
창원시 하동군 최우수기관 선정
사천시 대부분 나·다 등급 받아

경남도가 도정 핵심사업에 대한 시군 관심도와 정부합동평가 실적을 높이기 위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 부문(9개 분야) 116개 지표와 도 역점시책 부문 17개 지표에 대해 시․군부를 구분해 평가했다.

도는 2018년도 각 시군에서 추진한 실적에 대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각 지표별 담당공무원 및 전문가 등 150명의 합동평가단을 구성해 평가 및 최종검증을 거쳐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정부합동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창원시가 일반행정․사회복지 등 9개 전 분야에서, 군부는 하동군이 여성가족, 문화규제 등 6개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천시는 정부합동평가 연계부문 가운데 일반행정 ‘다’등급, 사회복지 ‘나’등급, 보건의약 ‘다’등급, 여성가족 ‘다’등급, 문화규제 ‘나’등급, 지역경제 ‘다’등급, 지역개발 ‘나’등급, 농축산 ‘나’등급, 환경산림 ‘나’등급을 받았다. 도 역점시책 부분에서도 ‘다’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시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도는 정부합동 평가지표 우수 시군과 도역점시책 우수 시군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2019년도 실적 평가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전문가를 증원한 합동평가단 확대 운영 및 실국장 토론을 통한 지표 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시군의 동기부여 강화를 위해 상위권만 시상하던 방식에서 전년대비 실적 향상된 시군도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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