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수영과 심폐소생술 중심 수업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5월부터 7월 말까지 사천·통영·거제·고성·남해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22곳 1800여 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연다.

이번 교실은 수상인명구조자격증과 생존수영강사자격증을 보유한 해양경찰관이 일선 학교(유치원)를 직접 찾아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생존수영 및 해양사고 대처요령 △심폐소생술(CPR) 자동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요령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심폐소생술실습용 마네킹(애니)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직접 가슴 압박을 실습하는 체험형 수업으로 펼쳐진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연안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뇌손상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4분)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응급상황 발생시 학생 스스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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