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3회 사천우리밀축제 개최
사남농협 우리밀 가공사업소 일원

▲ 우리밀 타작 모습.(사진=뉴스사천 DB)

제3회 사천시 우리밀 축제가 오는 18일 사남농협 우리밀 가공사업소(사천시 사남면 사남로 264) 일원에서 사남농협과 사천시우리밀작목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경남 최대의 우리밀 생산지인 사천시에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우리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식전행사로 우리밀 요리경연대회, 사물놀이 공연, 댄스 공연, 풍물패 공연, 합창 공연, 벨리댄스 및 스포츠댄스 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전 11시께 열릴 예정이다. 이어 11시30분부터 요리경연대회 시상식, 옛날 밀타작 시연, 우리밀 막걸리 마시기 대회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에는 농업농촌 퀴즈대회, 지역가수 축하공연, 우리동네가수왕 대회, 시상식, 경품권 추첨, 어울림 한마당이 이어진다.

행사장을 방문하면 밀사리 및 밀밭걷기, 사천시 농특산물․우리밀 제품 전시‧판매, 밀 탈곡, 우리밀 먹거리 시식, 밀짚공예 등을 즐길 수 있다. 사남농협은 지난 1일부터 우리밀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통밀놀이터, 밀가루 체험, 쿠키·피자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관계자는 “어른들에게는 옛날의 아련한 향수를 달랠 수 있고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학습과 더불어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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