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 사천시선수단 해단식 가져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출전 사천시 선수단 해단식이 지난 3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해단식은 단기 반납과 성적보고, 입상종목 시상, 선수단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했던 사천시선수단은 유도 8연패, 농구 3년 만의 1위 달성의 성적을 거뒀다. 수영 남고부 자유형 200m의 사천 김주영(삼천포고) 선수는 본인이 지난해 기록한 1분57초69 보다 0.9초 빠른 1분56초79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올해 도체는 지난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거제시 일원에서 열렸다. 사천시선수단은 27개 종목에 736명(임원 223명, 선수513명)이 출전해 타 시군과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유도와 농구는 종합 1위, 복싱·골프·수영·육상(마라톤)는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시부 종합 순위는 6위를 기록했다. 사천시는 구기종목 부진으로 시부 종합 순위는 8개 시부 중 6위를 기록했다.

사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유도와 농구에서 선전을 했다”며 “내년에는 더 분발해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