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 개설
그림 읽기와 미술체험…찾아가는 강좌

경남교육청 인문학센터로 지정된 사천도서관(관장 박인숙)이 ‘미술과 인문의 콜라보’라는 주제로 지역민을 위한 인문학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천도서관이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개설했다.

사천도서관은 오는 5월 8일부터 29일까지 아당 우리색연구소 배선주 소장의 색채미학 특강을 진행한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김영숙 작가의 ‘손 안의 미술관’ 강의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서관 측은 4월부터 7월까지 ‘학교에 간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관장이 직접 학교로 가서 재미있는 그림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사천읍 소재 리미술관에서는 사천도서관과 연계해 팝아트 자화상, 명화 점선면 체험, 콜라쥬 공예체험 등 미술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사천도서관은 그림책 속 그림 읽기, 옛 그림 읽기 등 총 9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사천도서관 관계자는 “지역민이 보내주는 많은 관심과 참여가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발판이 된다”며 “도서관과 시민의 콜라보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조화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사천도서관 홈페이지나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프로그램 1개월 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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