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배 사진작가 첫 개인전
4월 한 달 사천미술관 전시실

▲ 박인배 사진작가가 '물과 빛의 속삭임'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사천지역에서 오랜 세월 사진 활동을 해 온 박인배 사진작가가 오는 4월 2일부터 28일까지 사천미술관 전시실에서 ‘물과 빛의 속삭임’이라는 주제로 첫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박 작가는 다양한 리퀴드 드롭 아트 작품과 사천8경 사진을 선보인다.

‘리퀴드 드롭 아트’란 떨어지는 물방울이 만들어내는 형태들을 사진으로 담아낸 작품을 말한다. 박 작가는 물방울이 낙하하여 튀어올라 물기둥을 만들고 뒤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 충돌 하면서 탄생되는 기묘하고 다양한 형상들을 카메라의 고속 촬영으로 담아냈다.

박 작가는 “공부를 통해 물이 가지는 에너지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물이라는 매개체가 아름답고 신기한 예술로 탄생하는 것에 경이로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좀 더 진보된 작품과 아름다운 물방울 예술을 널리 전파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장비의 개발에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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