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1회 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 황재은 도의원.

황재은 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14일 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야사 복원을 위한 역사문화센터의 독립성 강화와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황재은 도의원은 “가야사는 우리 역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했고 1500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복기해 경남의 미래를 그려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가야사 복원의 중심에 ‘역사문화센터’가 있지만 경남발전연구원 소속기관이라 외부지원금 없이 연구용역 수주액으로 살림을 살아야 하는 처지”라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고대사 연구에서 소외되고 잊힌 가야국을 재조명할 좋은 계기가 마련된 상황에서 지금의 역사문화센터로는 가야사 복원사업의 혁혁한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문화센터가 자체 재원 마련을 위해 용역수주에 동분서주하지 않고 가야사 복원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남의 역사문화자원 전문 연구기관으로 독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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