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학부모-제윤경 의원 간담회 열어

제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과 사천지역 학부모단체 회원들이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월 8일 오후 3시, 한주늘푸른작은도서관에서 제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과 사천지역 학부모단체 회원들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제윤경의원실에서 사천의 학부모들을 만나 지역 교육현안을 파악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자 먼저 제안하여 이루어졌다.

간담회에는 학부모단체인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회장 설재웅)와 사천학부모네트워크(회장 김병택) 소속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이날 사천도서관 이전 및 시립도서관 건립 문제를 비롯하여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및 통학 버스 문제, 사천읍지역 응급병원 건립 요청,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건립 등 여러 가지 얘기들이 오고 갔다.

이 외에도 서삼면(곤양,곤명,서포)지역 청소년 공간(쉼터) 마련, 사천행복교육지구 성공을 위해 긴밀한 협조 필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사천시·사천시교육지원청·학부모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구성 등이 제안됐다.

이 자리에는 사천시와 사천교육지원청 담당 공무원 그리고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동석하여 현재 계획 중이거나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과제로 통학버스 문제를 꼽았다.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 관계자는 “학생들의 통학버스 문제가 심각하다”며 “필요하다면 조례를 제정하여 예산과 인력을 지원하고, 등하교 시간에 시내버스 증차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아이키우기 좋은 사천, 명품교육도시 사천을 만드는데 함께 지혜를 모아가자고 했으며, 이후에도 상시적으로 만남을 갖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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