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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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어촌뉴딜 본격 ‘시동’…동지역 훈풍 불까?
강무성 기자  |  museong@news4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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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2  10: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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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어촌뉴딜 합쳐 동지역 총 600억 원 4년간 투입
삼천포구항 복합교류공간 7004 건립 등 각종 사업 착공
대방 굴항 민간자율 주거 재생 등 활성화 계획 수립 박차
영복항 어촌뉴딜 삼천포항~산분령 해양관광체험공간 연결
지자체-전문가-주민 끊임없는 대화 함께 해법 찾기 중요

   
▲ 삼천포구항 도시재생뉴딜 사업구상도

쇠락해진 원도심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공동체 복원을 모색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삼천포구항, 대방 굴항)과 어촌 어항의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하는 어촌뉴딜300사업(영복항)이 사천시 동지역 일원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오는 2022년까지 4년동안 동지역에 투입되는 돈은 약 600억 원. 이 돈이 마중물이 되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천포구항 각종 사업 착공

2017년 12월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중심시가지형 삼천포구항 ‘바다마실, 삼천포애(愛) 빠지다’사업은 지난해 8월 활성화 계획을 확정하고, 올해부터 각종 용역 발주 및 사업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 위치는 사천시 동서동, 선구동, 동서금동 일원 29만1829㎡이며, 사업비는 300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120억 원)이다.

삼천포구항 재생 기본방향은 △자연경관의 회복 △공동체공간의 회복 △어촌문화의 회복 △무형적 자산의 회복 등 크게 네 가지다. 이를 바탕으로 활성화계획을 세운 결과 △열린 해안 공간 재생 △콘텐츠 특화 상권 재생 △경관마을 주거 재생 △마을 경제 공동체 재생 사업이 각각 추진되고 있다.
우선, 시는 노산공원 인근 폐공장을 리모델링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겸한 ‘복합교류공간 7004’를 건립한다. 최근 공사에 들어갔으며,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지원센터는 지역 역량강화 거점, 현장사업 관리, 주민의 재생사업 소통 창구, 사업 보조 등의 역할을 맡는다. 복합교류공간은 주민과 관광객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자 관광두레 여행안내와 상품 판매 공간으로 활용된다. 로컬 씨푸드 판매장도 함께 설치된다.

청널공원 주민거점화 사업도 동시에 추진된다. 이곳에서는 기존 청널공원을 마을 주민들의 거점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과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주요 전망거점인 청널공원 풍차전망대는 리모델링해 마을카페 ‘풍차 테라스’로 재탄생한다. 이곳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과 함께 사회적경제와 마을기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풍차 리모델링 및 어린이 놀이시설은 상반기 착공해 올해 하반기 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동서동 청널마을 일원에는 문화오름 설치사업도 2022년까지 추진된다. 청널길 일원에는 급격한 경사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운 청널공원에 엘리베이터 타워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객 편의성을 향상시켜 지역의 문화와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250제곱미터 규모의 엘리베이터, 지역 홍보공간,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된다.

이 외에도 시는 청널길과 수남길 일원 ‘파랑마을’ 정비사업을 통해 마을 경관을 정비한다. 삼천포항 서부노외주차장에는 지상 4층 규모 주차면수 100면 정도의 주차타워 ‘삼천포 커뮤니티 에코주자창’이 건립된다. 통합주차관리를 위한 마을기업도 함께 육성키로 했다.

삼천포구항 핵심사업 중 하나로 열린 해안 공간 재생을 위해 항만 보행로연결이 본격 추진된다. 100년 역사를 지닌 삼천포구항은 여러 건축물로 인해 바다 조망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2021년까지 청널공원-삼천포구항-노산공원 바다조망형 항만연결 길을 만든다.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 용역을 착수하고, 상인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상반기 1차 구간 보행로 착공에 들어간다. 1구간은 해경 삼천포출장소~수협 앞 500미터, 2구간은 삼천포전통수산시장~용궁시장 주차장 진입로 400미터, 3구간은 해경 사천파출소~방파제파도공원 800미터다.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옥상에는 바다조망테라스 ‘바라보소’, 삼천포전통수산시장 낙후공간에는 개방형 휴게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삼천포구항 등대길 방파제에서는 방파제 공간 일부를 활용해 낚시공원을 조성한다.

청년문화에비뉴(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 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시는 박재삼문학관 인근 동서금동 101-56번지 일원에 공공임대상가와 공공서비스센터를 겸한 공동임대상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청년창업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이 이뤄진다. 청년문화에비뉴는 올해 상반기 공공임대상가 임대인을 모집하고, 하반기에는 공간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이 공간은 2020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며, 관련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공간은 해안연결로 블루웨이와 연계해 특화문화가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인포메이션 거점 조성을 위해 시는 용궁시장 대형버스주차장 인근에 휴게광장과 관광안내센터를 만든다. 관광안내센터는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관광안내센터 운영 교육과 여행브랜딩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2021년 상반기께 주민을 채용해 마을해설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학록 삼천포구항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사업 성공을 위한 키워드로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꼽았다. 그는 “삼천포구항 도시재생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현재 사는 사람을 중심으로 주거 내지는 상업생태를 복원하는 것”이라며 “지역민의 참여와 함께 지역성을 강화해 문화적 자산으로 이끌어내야 성공한다. 이를 위한 문화와 산업적 자산에 대한 아카이빙이 중요하다. 발굴된 자산을 지속성 있는 가치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론을 고민하고 서로의 생각을 모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대방 굴항 활성화 계획 수립 중

   
대방 굴항 도시재생뉴딜 사업구상도

도시재생뉴딜 주거지지원형인 ‘바다로 열리는 문화마을 굴항’사업은 총 150억 원(국비 90억 원, 도비 18억 원, 시비 42억 원) 규모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주거 환경 재생, 지역문화 재생, 지역경제 재생, 커뮤니티 재생 등 크게 네가지 방향으로 세부 계획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자율주거재생사업과 그에 따른 생활인프라 구축이 주된 내용이다. 대방진굴항 및 조선소 이전부지 등 지역문화를 이용한 보행로연결 조성 사업, 게스트하우스 조성 등의 사업이 포함된다. 주거환경 재생은 자율주택 정비시범사업과 주민합의체 건축협정 지원, 골목길과 해안로 정비, 골목길 아트, 깨끗한 마을환경 제작소 설치, 공공서비스 개선 등으로 추진된다.

지역문화 재생 분야는 굴항 공간재생에 역점을 두고, 수목보호구역과 산책로 조성, 대방 굴항 역사문화 해설사 육성, 열린해안 경관디자인, 대방마을 지역문화 아카이빙, 쉼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경제재생은 대방 게스트하우스 조성 사업을 기본으로, 공정여행 프로그램 개발, 공유경제 플랫폼 공간 조성, 창업 및 취업 프로그램 운영, 주민창업 경영지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전망이다. 커뮤니티 재생분야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생활문화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주민제안 지역 콘텐츠 활용사업, 활동가제안 기획 프로젝트, 주민조직 발굴 및 도시재생사업 교육 등이 예정돼 있다.

굴항 도시재생 사업은 오는 3월까지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절차를 밟아 9월까지 경남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열린 활성화계획 주민설명회에서는  공원 조성으로 철거되는 주택 10채 주민들의 연립주택 건립 문제, 시가 매입하는 우인수산 활용방안, 게스트하우스와 주민 복합 공간 활용, 게스트하우스 위치, 조선소 이전 관련 보상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오갔다.

설민우 대항 굴항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아직 많은 사람들이 도시재생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다.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 숙제”라며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 주민들의 의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락 사천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은 함께 만들고, 함께 잘살고,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서로 양보 하고 해법을 함께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주민과 관계 전문가, 공무원 등이 끊임없이 대화해야 하고 서로 보는 방향이 같도록 노력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복항 해양관광체험공간 모색

   
영복항 어촌뉴딜300 사업구상도

지난 연말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에 사천시 영복항 개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시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총 149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복항은 2022년까지 총사업비 149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영복마을 외곽시설 500m, 해안도로(삼천포마리나~영복마을) 630m, 해안산책로(영복마을~산분령마을) 1200m, 삼천포마리나 시설 1만8000㎡ 등을 우선 정비한다.

특히, 영복마을과 산분령, 삼천포항을 연결하는 해양관광체험공간을 조성해 사천시의 새로운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바다케이블카 인근까지 해안 연결성을 강화해 대표적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연말 사업이 확정된 관계로 관련 사업비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해야 한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어촌어항재생 지역협의체와 세부 사업 계획 확정을 위한 여러 절차들이 남아 있다. 시는 올해 해안도로, 접안시설, 외곽시설 등의 기반시설 확충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내년께 해안산책로, 씨푸드센터, 관리동 운영, 부잔교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11일 2019년 어촌뉴딜300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연석회의를 열고, 각 시군에 어촌 고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살려 지역별로 특색있고 차별화된 실행계획 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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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그들만의 잔치가 되지않길.
심히 걱정스럽다. 혹시 비리가 동반하는건 아닌지?

(2019-02-28 08: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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