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0회 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 박정열 도의원

박정열 도의원(사천1·자유한국당)이 지난 23일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경남도의 국산헬기 수리온 구매를 촉구했다.

박정열 도의원은 “경남도의 산업이 부흥하기 위해서는 대표산업으로 항공우주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하고 관련산업이 집중된 사천, 진주지역의 시너지 효과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리온 헬기는 우리 손으로 우리기술로 개발하고 경남도내에서 완제품을 생산하는 순수한 국산헬기로 경남의 자랑”이라고 전제한 뒤, “경남도의 헬기운용 사례를 살펴보면 산림용헬기 7대와 119특수구조단 헬기 등 총 8대를 임차하여 운용하고 있고 모두가 외국산으로 국산 헬기는 한 대도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미 지난 2015년과 2017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도가 수리온 헬기구매와 판매대책을 세워주실 것을 간곡하게 건의한 바 있다”며 “그동안 도는 행정안전부의 시․도 소방헬기 보강계획에 의해 2020년 이후 항공기 구매 시 적극적인 검토와 함께 정부의 지속적인 국비지원을 건의한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되풀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6개 시도에서 닥터헬기를 운용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고, “지금부터라도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경남도가 최우선적으로 수리온 헬기를 구매하고, 이를 통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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