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종합평가 결과 반성 자리
부족한 분야 개선…신규 시책 발굴 모색

사천시가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부서 민원서비스 담당자 긴급회의를 열었다.

사천시가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부서 민원서비스 담당자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긴급회의는 2018년 종합평가에 따른 반성과 함께, 2019년 대민서비스 향상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각급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합동으로 평가한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지난 17일 발표했다. 시는 마등급을 받아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평가 결과, 사천시는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에서는 평균 이상으로 나왔으나,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에 있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원조정위원회 운영과 사전심사청구에 따른 민원후견인제 운영과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시설 환경 등이 미흡하게 나타났다. 이에 시는 2019년 민원서비스 평가 향상 전부서 담당자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민원서비스와 관련해 부족한 분야는 개선 보완하고,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새로운 시책 발굴 등을 통해 민선 7기 ‘시민중심 명품도시 건설’이라는 시정방침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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