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재선임…시공사 한양건설 선정
공구분할 순차개발방식으로 변경 추진

그간 여러 어려움을 겪던 사천송지지역주택조합이 새국면을 맞았다.

사천송지지역주택조합은 신임 조합장으로 김정근 씨를 선출한데 이어, 시공사로 한양건설을 선정해 사업을 재추진한다.조합의 업무대행을 위한 PM사에는 TPA(태영프로퍼티어드바이저리)가 선정됐다.

용현면 송지리 산 25번지 일원에 1356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는 송지주택조합은 2017년 1월에 설립했다. 처음엔 사업에 속도를 내는 듯 했으나 사천 관내 공동주택 건립 사업이 동시에 여러 건 진행되는 등의 이유로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조합업무대행사 문제와 시공사로 거론된 쌍용건설과 GS건설 등의 사업포기로 어려움을 겪었다. 약 750여 명의 조합원의 경우 계약금과 중도금을 납부한 상태다.

송지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이번 총회를 통해 기존 전체 1300여 세대 건립에서 공구분할에 의한 순차개발방식으로 개발방식이 변경했다. 이에 이미 모집된 조합원분의 아파트를 우선 건립키로 하고 나머지는 추후 상황을 고려해 방법을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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