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체육인의 밤 행사…우수 선수·지도자 시상

▲ 2018 사천시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14일 남일대리조트에서 열렸다.

사천시체육회가 2018년 한 해 체육계를 전반을 돌아보고, 체육분야 우수선수와 유공자를 격려하는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올해 체육인의 밤 행사는 지난 14일 저녁 남일대리조트 엘리너스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체육인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시체육회는 올해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유도와 우슈 1위, 농구 2위, 궁도와 마라톤, 레슬링, 볼링 3위를 기록했다.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는 곤양중학교 황제원, 박가경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사천시청여자농구단 여자일반부 농구 은메달, 경남체고 강덕경(라이트플라이급) 남고부 복싱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 남고부에서는 삼천포중앙고 박동욱, 김효석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
 
시체육회는 올해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생활체육 프로그램,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생활체육관장, 생활체육교실, 생활체육해양스포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시체육회는 올해 19개의 전국대회를 유치하거 개최해 각 종목별 체육의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했다. 지난 동계전지훈련은 86개 팀 2244명이 사천에서 머물며 실력 향상을 도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호영 배구협회 직전 회장, 김민수 탁구협회 지도자, 박도희 축구협회 지도자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일반부 우수선수상에는 강성엽(볼링), 천호성(농구), 김인규(족구), 박현준(축구), 마임선(자전거), 황미예(농구)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고등부 우수선수상은 박동욱(유도), 김주영(수영), 전세은(농구) 학생이 수상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많은 지도자와 선수, 임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올 한 해 사천시 체육회도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한층 더 도약하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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