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PAV경연대회 조나단 OB팀 우승

2018 국제 PAV(Personal Air Vehicle) 기술 경연대회가 지난 28일 사천시 항공우주테마공원 일원에서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대회는 조나단 OB팀이 대상을 받았다. 대상팀은 총 3000만 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미래 개인용 항공기인 'PAV'는 도로주행 및 비행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를 총칭하는 용어로, 하늘을 날 수 있는 차량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는 참가팀이 직접 제작한 축소형 PAV가 수직이나 활주이륙하여 일정한 공간 내에서 정해진 항로를 비행하고 육상에서는 주행모드로 운행 가능하도록 하는 비행체의 설계 및 시연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 전국 대학(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해 국내외 15개 팀이 응모했으며, 설계제안서 및 기술심사를 거쳐 최종 8개 팀이 본선 대회에 진출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조나단 OB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9일 진주시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2018 국제 PAV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항공안전기술원 강창봉 드론교통관리체계연구단장의 기조연설(PAV 산업 현황 및 전망)을 시작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PAV 기술 및 동향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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