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부품시장 해외 활로를 뚫어라

2018 항공부품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가 지난 25일과 26일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 행사장 내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으로 마련다.

이번 행사는 △한국 항공부품 산업현황 △한국 항공MRO사업 소개 △ 폴란드·러시아 항공시장 진출방안 △바이어 구매정책 설명 △미국 항공시장 진출 및 협력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비즈니스 포럼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에어버스, 수호이 등 해외 바이어 16개사를 초청하여, 우리나라 50여 개의 항공부품업체와 1:1 수출 상담을 가졌다. 

특히, 사천시와 교류협약을 체결한 폴란드 제슈프시 방문단도 이번 행사에 참가해 폴란드 진출 방안에 대한 주제강연을 했다. 제슈프시 항공업체 6개 곳도 수출상담회에 참석하여 우리나라 항공부품업체와 1:1 수출상담 활동을 가졌다. 

한편,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등 항공부품 직수출 노력 결과, 항공부품 해외수주는 2012년 1~2개 업체 6300만 달러였던 것이 2018년에는 12개 업체로 늘어났으며 누적 수주액이 19억400만 달러(2018년 7월말 현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