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나는 사천 놀이한마당 ‘눈길’
학부모 놀이활동가 지역 아동 어울려

▲ 지난 9일 초전공원에서 엄마·아빠가 함께한 시끌벅적한 놀이마당을 열었다.

가을바람이 제법 선선했던 지난 9일 오후, 사남면 초전공원에서 아이들과 엄마·아빠가 함께한 시끌벅적한 놀이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진주교육지원청 지원 ‘학부모 놀이 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놀이대장들(놀이대장 대표/진현희)과 학생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함께해 아이들과 즐거운 놀이시간을 가졌다. 

놀이마당은 몸풀기 놀이 <세박자 콩콩콩>을 시작으로 잔디밭을 신나게 뛰어다닌 <도둑과 경찰~술래잡기>, 모르던 아이들과도 서슴없이 가위바위 놀이를 했던 <진화놀이>, 컴퓨터게임보다 박진감 넘쳤던 <딱지대전>, 끝으로 지렁이 꽃이 피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비싼 장난감 대신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공동체 놀이를 경험하게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행사 후 아쉬워하며 돌아가는 아이들을에게 놀이 활동가들은 다시 놀이마당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번 놀이마당으로 사천에 건전하고 즐거운 놀이 문화가 정착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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