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사천 2018 학교예술교육 운영 발표회
리듬합주부터 관현악, 합창, 학생 밴드, 뮤지컬까지

▲ 행사 포스터.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룡)이 오는 12일 오후 1시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초·중학생들과 함께 2018 학교예술교육 운영 발표회를 연다.

사천교육지원청은 2015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지역 연계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돼, 4회째 학교예술교육 운영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6개교, 초등연합 1팀, 중학교 5개교 등이 무대에 올라 끼와 재능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학교 오케스트라, 학생 밴드, 합창, 뮤지컬, 리코더 합주, 전통 국악 관현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준비됐다.

이날 남양초 가야금 병창을 시작으로, 동성초와 용현초의 리코더 합주 공연이 이어진다. 사천초등연합학생뮤지컬단은 창작뮤지컬 ‘대왕세종’의 일부분을 무대에 올린다. 삼천포여중은 합창 공연을, 사남초는 리듬 합주 공연을 갖는다. 곤명초와 곤명중, 사천초, 용남중은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인다. 삼천포중앙여중은 전통 국악 관현악 무대를 통해 전통음악의 재미를 들려준다. 남양중 학생밴드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그대에게 등 곡을 연주한다.

이병룡 교육장은 “학교예술교육 운영 발표회는 학생들의 현재와 미래, 꿈과 희망을 선보이는 자리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학생예술 축제의 한마당”이라며, “학생들이 예술적 소양과 다원적 가치를 이해하고, 긍정적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사천초등연합학생뮤지컬단은 지난 9월 1일 사천 공연에 이어, 4일 하동 공연을 가졌다. 사남초 리듬합주부는 2018 개천예술제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했고, 남양초는 2018 개천예술제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가야금병창 초등부 최우수상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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