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가 개교 70주년 기념 작품전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연다.

이번 기념 작품전에는 교수 5명과 강사 17명, 동문 34명 등 56명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갑열 명예교수는 ‘위대한 진화-호모데우스’를 전시했고 하중규 교수는 ‘牛馬’를, 박현곤 교수는 ‘공간’을 각각 전시했다. 박성식 교수는 천에 수묵으로 채색한 ‘언제나 함께’를, 김상균 교수는 ‘Pattern#180817’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현재 경상대학교 미술교육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17명의 작가들도 다양한 예술세계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끈다.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미술을 가르치거나 개인 화실을 운영하는 등 미술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이어가는 동문들도 개교 70주년 작품전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작품을 제출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는 1981년 설립되어 37년 동안 미술교육자 양성과 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2018년 현재 750여 명의 졸업생이 전국 각지의 교육계와 미술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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