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코·아스트 등 지역기업 홍보 부스 운영
항공산업 인프라, 기술력, 전략 과제 등 소개

▲ 2018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 경상남도전시관에서 전완기(주)샘코사장이 무인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경남도가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가해 경남의 항공산업을 전국에 알렸다. 올해 행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균형발전정책 박람회로,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균형발전 비전 제시 및 중앙-지방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도 전시관에서는 <동북아 항공산업 중심지, 경상남도>를 주제로 경상남도의 항공산업 인프라와 집적된 기술력의 분포현황을 보여주고, 향후 비전·목표·전략·과제를 생생한 이야기로 전달했다. 또 차별화된 전시관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단순 정책홍보가 아닌 소통과 참여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했다.

특히, 사천 소재 기업인 ㈜샘코에서 자체개발한 무인항공기 ‘듀오드론’과 ㈜아스트에서 생산하는 미국의 보잉747 기종의 후미 끝 부분에 장착되는 제품(B747-8 AFT-BODY TAILCONE)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는 페이퍼파일럿 모형항공기를 직접 조립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한편, 경남도는 항공산업 육성정책 추진으로 2025년까지 항공관련 기업 500개를 육성하여 4만6000명의 고용창출과 22조4000억 원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출 전략산업화를 촉진하고 나아가 서부경남을 완전한 항공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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