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4개월 만에 52만 명 탑승

▲ 사천바다케이블카 운행 모습.

사천바다케이블카가 한국일보 주관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은 한국일보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 상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품질로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면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별 제품을 대상으로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있다. 바다케이블카는 개통 4개월 만에 52만 명이 탑승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육지에서 섬으로 바다를 건너는 여수케이블카와 육지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통영 케이블카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케이블카로서 오감만족이 가능한 케이블카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실제 푸른바다를 건너는 짜릿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내려다보는 환상적인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케이블카의 탑승시간도 다른 케이블카에 비해 훨씬 길다. 10인승 캐빈 45대로 시간당 최대 13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운행시간은 20분에서 25분 정도다. 보통 10분에서 15분 정도인 다른 지역 케이블카보다 10분 이상 더 달린다.

여기에 1년여 간에 걸쳐 풍동시험을 진행한 것은 물론 자동순환 2선식을 채택해 바람에 의한 흔들림을 최소화해 안전한 케이블카로 불리고 있다.

또한 창선·삼천포대교와 넘실대는 푸른 바다, 풍차가 아름다운 청널공원, 아기자기한 유·무인도서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사천바다의 명물 죽방렴도 가까이서 볼 수도 있다.

박태정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에 선정된 것 같다”며 “현재 탑승객 감사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케이블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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